수원 리틀이글스
수원리틀이글스가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경기도 초등부 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수원리틀이글스

수원리틀이글스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도 초등부 대표로 선발됐다.

15~17일 3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U-12(6학년 이하) 11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수원리틀이글스는 준결승전서 의정부 리틀 위니아를 슛아웃(승부차기)으로 제압했고 결승서는 성남 타이거샥스와 1-1 접전을 펼쳤지만 김다솔이 연장전서 골든골을 멋지게 성공시키며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재현(37) 수원리틀이글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경기를 치러 대회서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기도대표로 출전하게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 동계체전에 나가서도 팀이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리틀이글스 임준서는 최우수선수상을, 박정수는 최우수 골리상, 황재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김경수기자 /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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