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방산 중국 하남성 교육청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장방산 중국 하남성 교육청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 중국 하남성 교육청이 동아시아 시민교육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중국 하남성 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중국 중부 교통·물류의 중심지인 하남성 교육청과의 학생·교사 교류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내년도 시교육청의 8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의 구체화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교 교류 추진 ▶교육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 및 새로운 교수방법의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문화, 친선 목적의 학생, 교사, 교육행정가 상호교류 확대 등이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중국 중원 문화의 발상지인 하남성과 교육 협력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만의 특색있는 동아시아 시민교육이 하남성과의 교류를 통해 결실을 맺어 향후 미래사회를 이끌게 될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양국에서 양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정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