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2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와 결혼하는 배우 서효림. 사진=마지끄
오는 12월 22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와 결혼하는 배우 서효림. 사진=마지끄

배우 서효림(34)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43) 나팔꽃 F&B 대표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19일 나팔꽃 F&B와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는 “두 사람이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양측은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림은 임신 초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던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했다.

예비 시어머니인 배우 김수미와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현재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정명호 씨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으로 김수미의 1인 기획사이자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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