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최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19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 문화 기관이 힘을 모아 기획한 만큼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양 기관은 전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경기팝스앙상블과 경기상상캠퍼스 입주 단체인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은 본격적인 김장 행사의 시작에 앞서 문화 소외 지역인 서둔동의 주민들과 인근 장애인복지시설의 거주인 총 50여명을 초청해 한 시간 가량의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음악에 스토리를 더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 더뮤엘과 팝송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경기팝스앙상블 모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기관의 임직원과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담가진 배추김치 1천600㎏은 수원시청 복지협력과를 통하여 수원 관내 5개 아동 생활시설과 11개 장애인 생활시설, 그리고 저소득 지역의 8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관 간 협력과 지역 학생들의 참여로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문화로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은 "직원들이 함께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하니 더 뜻깊은것 같다.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문화기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백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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