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승용차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후보로 선정했다.
 

승용차 부문에는 쏘나타와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도요타 수프라가 명단에 올랐고, SUV 부문에는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와 함께 링컨 애비에이터가 후보로 지명됐다. 트럭 부문은 포드 레인저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램 헤비듀티 등이 경쟁한다.
 

지난 1994년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매년 그해 출시된 차 가운데 최고를 뽑는 행사로,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현대·기아차 차량 중에서는 2009년 제네시스(BH),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와 코나 등 총 4대가 선정됐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