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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구협회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 컨벤션홀에서 ‘2019 경기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도내 우수한 유망주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이석재(왼쪽에서 3번째) 도 축구협회장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함께 단체사진 촬영하는 모습. 김경수기자

경기도축구협회가 ‘2019 경기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고 도내 우수한 축구 유망주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석재 도 축구협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용규 도 체육회 부회장 및 선수·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 축구협회가 선정한 우수선수 장학생으로는 심주원(과천문원중) 등 4명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서혁준(광명 광일초) 등 6명이 우수상을, 최은규(안성 비룡초) 등 10명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들은 각각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장학금도 전달받았다.

우수지도자상은 K3 최초로 2019 FA컵 4강 돌풍을 일으킨 김학철 화성FC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김현기 오산정보고 감독, 권혁철 이천제일고 감독 등 8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축구협회는 이한규(용인시), 서무영(가평군) 축구협회장 등 6명에게 대한축구협회의 공로패를, 김성태(안양시), 이종걸(안산시) 축구협회장 등 10명에게는 도 축구협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남양주시, 안산시축구협회 등 10개 단체는 행정우수 시·군협회에 뽑혔고, 등록 인원이 116명으로 가장 많은 대월축구회를 비롯한 6개 동호회가 우수 등록팀에 선정됐다.

이석재 도 축구협회장은 "올 한해 도 축구협회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또 많은 성과를 이뤘다. 이곳의 계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경기도 축구협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도는 대한민국 축구의 기둥인만큼 도 축구협회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수기자 /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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