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각오 밝히는 김보경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보경이 훈련 전 인터뷰하고 있다. 2019.12.9    yongta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보경이 훈련 전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

축구선수 김보경이 고향인 전남 구례의 저소득 가정과 후배 양성을 위해 성금 3천100만원을 기탁했다.

구례군은 김 선수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원, 광의초등학교에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 선수는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서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울산 현대 소속인 김 선수는 2019 K리그 MVP를 받은 뒤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2019 부산 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매년 어려운 이웃과 후배들을 지원해 기부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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