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그을린 음식점 주방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에 그을린 음식점 주방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플라자 내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5분께 AK플라자 6층에 입점한 음식점 주방 천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6층 매장과 영화관 내 있던 관람객 및 직원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음식점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정상으로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천장에 설치된 덕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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