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시흥을)의원은 10일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R&D부지에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착공식이 개최된다"며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약 8천500평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최초 정부주도형 드론 전문조종인력 양성기관으로 국비 67억 원이 투입된다.

조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과 지난해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를 역임하면서 시흥으로 유치하기 위해 사업기획부터 국비확보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노력한 정부사업이다.

조 의원은 "국내 최초의 드론 교육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시흥이 드론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라면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개소하면 매년 최소 6천여명 가량의 드론 전문조종인력을 양성하는 명실상부 ‘드론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센터 유치로 1천296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1천17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흥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드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득기자

사진=연합(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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