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동계 스포츠체험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12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생활 정착은 물론 동계 스포츠 체험활동을 위해 지역 스포츠시설인 ‘아이스하우스’ 빙상경기장과 연계해 동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동계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수원하이텍고 3학년 100여 명은 빙상경기장에서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스케이트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소명 학생은 "이번 스케이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 학급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소중한 추억 또한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더불어 지역 체육시설과 연계한 무료 스케이트 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2k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