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배우 이희준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배우 이희준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25kg 체중을 증량헸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는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희준은 "경호실장 역할이다보니 체중 증량이 필요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민호 감독이 '강요는 안 한다. 찌우면 좋겠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찌울 수밖에 없었다. 식단은 자는 것 이외에 계속 먹기였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개봉된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