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박성준. 사진=JTBC 캡처
ART 박성준. 사진=JTBC 캡처

그룹 ART가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의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ART는 ‘슬픈얼굴’과 함께 등장해 총 43불을 받았다. ART 멤버들은 “18년 만의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ART는 가수 태진아가 만들었던 그룹으로, ‘아트’가 아닌 ‘에이알티’라고 소개하며 ‘All Radio Television’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은 해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2집을 마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군대 갔다오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계속 따라다녔다”며 “그 사건은 사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민수는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3집을 냈는데 2002년 월드컵으로 관심이 쏠려서 우리 앨범은 묻히고 노래 제목처럼 ‘슬픈 얼굴’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김민수는 현재 감성주점 사장님으로 사업에 전념 중이다. 박성준은 “트로트 앨범도 계속 내고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찬도 “내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성준은 “태사자 김영민과 듀엣을 준비 중이다”라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애즈원의 쇼맨 데이브레이크가 역주행송 대결에서 art 쇼맨 러블리즈와의 대결에서 58 대 42로 상대로 승리했다.

이한빛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