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결혼하는 수현과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 사진=차민근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결혼하는 수현과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 사진=차민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오늘(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수현은 최근 차 전 대표와 함께한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하며 ‘life, love, happiness’(삶, 사랑, 행복)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고 이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커리어를 쌓았다.

차민근 전 대표는 1살 때 뉴저지의 한 가정에 입양됐고,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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