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됐다.

13일 방영된 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신혼 생활이 등장했다.

이정현은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쌀뜨물로 비린내를 제거하고 녹차잎을 깔아 찐 보리굴비와 된장찌개, 표고버섯밥을 준비했다.

이어 “신랑이 가장 좋아한다”며 명란젓을 구웠고, 육전, 장조림까지 준비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엌에는 요리사 못지않은 도구들이 가득했다. 다양한 칼과 조리도구, 5구 가스레인지와 종류별로 있는 그릇들, 직접 만든 양념과 밑반찬이 말끔하게 정리된 냉장고로 놀라움을 줬다.

이날 공개된 이정현의 러브하우스는 심플함을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화이트톤의 거실은 커다란 창 덕분에 햇살이 가득 들어왔다. 침실은 모던하고 아늑한 느낌을 줬다.

이정현은 출근한 남편과 통화하며 “자기야 잘 갔어? 뭐가 제일 맛있었어?”라며 “음식물 쓰레기가 하나도 없던데 가시도 먹은 거야?”라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싹 긁어먹었어”라는 남편의 답에 이정현은 닭살 가득한 애교로 스튜디오의 부러움과 야유를 동시에 샀다.

이정현은 지난 4월 결혼했으며 남편은 3살 연하로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졌다.

이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