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남부노인복지관, 동지팥죽행사
 

평택시 남부노인복지관은 최근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1천여 명의 어르신,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팥죽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달 동안 동지팥죽행사 진행을 위한 모금 활동 및 다양한 지역단체 및 업체들의 후원과 봉사단체 34곳의 지원으로 올해까지 14년째 이어올 수 있었다.

이날에는 주요 시내 상점 및 2019년 후원에 참여해주신 후원처 및 기타 수요처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조리된 팥죽을 포장하고, 직원들이 이용자대표회 어르신들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경로식당자원봉사자님들이 직접 손수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시고 있는 점들이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풍습을 이어가는 역할도 하고있어, 한 해동안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행사중에 하나"라고 전했다.

담당자인 이형규 대리는 "2020년에는 더 다양하고,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들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