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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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다소 춥지만 맑은 날씨를 보여 야외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겠다. 평일 동안 굳은 몸도 풀고 겨울의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찾아가면 어떨까.

경기·인천지역 펼쳐지는 썰매장, 스케이트장을 소개한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에서는 '제7회 양주눈꽃축제'가 진행 중이다. 약 200m의 긴 슬로프가 짜릿함을 선사한다.

유아용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도 있어 기족 단위로 오기 좋다. 쌓인 눈으로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드는 스노우 플레이를 비롯해 증강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공원 스케이트장. 사진=연합 자료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공원 스케이트장. 사진=연합 자료

인천지역 겨울철 명소인 서구 사계절썰매장은 내달 2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연다.

길이 125m의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광장과 유로번지 등 레저시설이 있어 겨울철 방문객들이 몰린다. 특히 튜브썰매 컨베이어가 설치돼 이용객들이 튜브썰매를 옮기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 내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과 전통썰매장도 가볼만하다.

내달 17일까지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은 가로 30m·세로 50m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인 18일에는 오전 10시와 11시 30분 2차례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된다. 또 전통썰매장에서는 옛 썰매도 체험할 수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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