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동해 펜션서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 가족 모임 중 '참변'…4명 사망·5명 중경상
설날 동해 펜션서 휴대용 가스버너 폭발, 가족 모임 중 '참변'…4명 사망·5명 중경상
  • 홍지예
  • 기사입력 2020.01.26 09:08
  • 최종수정 2020.01.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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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46분께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심정지, 5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
25일 오후 7시 46분께 강원 동해시 어달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4명이 심정지, 5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

설날인 25일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일가족 7명과 1층 횟집을 이용하던 2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6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해맞이길) A 펜션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50∼70대로 추정되는 일가족 7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강릉과 동해 2곳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4명이 숨졌으며,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횟집 이용객 2명은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펜션에 투숙했던 일가족 7명은 설날을 맞아 펜션에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다 사고를 당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이다. 가스폭발은 2층 객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2층엔 8개의 객실이 있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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