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축주가 냉·난방비 절감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하면 정부가 사업 관련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건축주는 원리금을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다.

지원되는 이자는 1∼4% 수준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과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등에 따라 지원범위가 결정된다.

건축주는 사전에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를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추정 사업비 확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2014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지난해에는 1만1천428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1만2천 건 이상 달성할 방침이다.

황호영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