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은 30일 사무처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7대 이사장에 신선철(사진) 경기일보 회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신 회장은 15·16대에 이어 3대째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선철 이사장은 "지난해 말 경기북부지역의 돼지 열병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덮치면서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경기언론인클럽 회원사들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번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한동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다음달 19일 제1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9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정회원 확대 등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키로 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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