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벌영어캠프 운영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MOU 체결

인천시영어마을과 러시아 ICOYMOBL 여행사 간 공동영어캠프 협약 체결 후 양기관 대표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영어마을
인천시영어마을과 러시아 ICOYMOBL 여행사 간 공동영어캠프 협약 체결 후 양기관 대표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영어마을

세계최초로 비영어권 국제 공동영어캠프가 인천에서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인천시영어마을(이사장 이우영)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ICOYMOBL(INTERNATIONAL CENTER OF YOUTH MOBILITY LCC)와 세계최초로 비영어권 국가 3개국 공동 영어캠프 추진 협약체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영어캠프 운영팀은 비영어권국가 학생들을 상대로 운영되는 글로벌영어캠프를 홍보하고자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 야쿠츠크 등 동북지역 대도시를 대상으로 현지 교육기관 및 관광업 종사 기관들과 교육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2020년 글로벌영어캠프 운영 10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제3국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영어캠프를 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ICOYMOBL는 러시아 최대 상업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표적인 여행사이며 1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인천시영어마을로 입소시키고 있다. 글로벌영어캠프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500명 이상의 비영어권 국가(러시아, 일본, 태국 등)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3국 공동영어캠프는 물론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협의 하였다.

이우영 이사장은 "체험식 영어교육의 효과를 국내외에 증명하면서 글로벌영어캠프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형성하고 있다" 며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교육적 차원을 넘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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