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진 인천검도협회 당선인. 사진=인천검도협회 제공
박학진 인천검도협회 당선인. 사진=인천검도협회 제공

박학진(64) 용인대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교 초빙교수가 제12대 인천검도회장에 당선됐다.

인천검도협회는 10일 박 당선인의 당선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관위를 구성한 협회는 지난달 인천시체육회로부터 회장선출 방법 승인을 받았다. 박학진 후보자 1인이 등록했으며, 결격사유 심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지난 8일 회장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검도에 입문해 지금까지 검도 외길인생 54년이 됐다"며 "그동안 선수 및 지도자와 검도회 실무를 담당했던 행정경험으로 회장의 임무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인천 검도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하는 검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과 인천시림대 검도부, 인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감독을 지냈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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