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 등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역소독은 전당 및 아트캠프 주요시설인 대소극장 객석과 전시실, 교육장, 화장실, 로비 등 도민들의 이용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 내에는 손 소독제, 방역마스크, 열 온도계 등 예방물품이 마련됐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근무 방침도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초 이번달로 예정됐던 ‘이은미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2020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은 취소·잠정 연기됐다.

예매 티켓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손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자체 방역체계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재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취소, 연기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은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재조정해 예술계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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