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조효상씨가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용인시를 명품체육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 등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조 회장 취임에 따라 당연직으로 수행하던 용인시 체육회장직을 이임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 체육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대 민선 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용인시 체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회 위원장과 용인시축구협회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13일 용인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김형욱기자
- 기자명 김형욱
- 입력 2020.02.19 20:34
- 수정 2020.02.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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