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독립청소년단, 독립운동을 디자인하다!’ 참가자들은 국내 곳곳의 항일 사적지 탐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군포문화재단
군포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독립청소년단, 독립운동을 디자인하다!’ 참가자들은 국내 곳곳의 항일 사적지 탐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군포문화재단

군포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기획 사업 ‘독립청소년단, 독립운동을 디자인하다!’가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보훈’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1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독립청소년단은 국내 곳곳의 잘 알려지지 않는 항일사적지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김좌진장군 기념관, 한용운·안재홍·신익희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생가지를 비롯한 독립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독립 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지와 굿즈(Goods) 등을 만들 계획이다.

홍보지와 굿즈는 독립유적지에 배포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독립운동과 독립유적지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도 진행될 방침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독립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참여 청소년과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레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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