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봉사단워크숍
한경대학교는 학생봉사단이 필리핀 현지 적응 및 교육을 위해 카라바오 센터(Philippines Carabao Center)(센터)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한경대학교는 지난해부터 필리핀 낙농 가치사슬(Dairy Value Chain)향상을 위해 학생 봉사단을 파견한 이후 이달 18일 현지 적응 및 교육을 위해 카라바오 센터(Philippines Carabao Center)(센터)에서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낙농 가치사슬 이란 원유생산(목장)-원유가공(가공장)-우유판매(판매장)에 이르는 사슬(Chain)에 신제품 개발, 고품질 및 위생·안전성과 같은 가치(Value)를 추가해 소비자에게 공급, 농가의 이익창출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낙농농가의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농장의 우유생산성 및 품질향상 ▶유가공장의 고품질 우유 생산 체계 기준 개발 및 신규 유제품 개발 ▶ 유제품의 위생·안전성 향상 및 관리체계 구축 ▶ 사업홍보 계획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한경대학교 봉사단과 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총 4개 분야(농장, 유가공, 위생·안전, IT·홍보)에 대한 효과적인 활동방안을 도출, 이를 기반으로 봉사단의 업무 수행 계획을 수립했다.

프로젝트 봉사단의 책임자인 한경대학교 남인식 교수(동물생명환경과학과)는 "한경대학교의 강점인 낙농과 축산분야의 이론 및 현장경험,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서의 다양한 ODA 사업 추진 경험을 본 사업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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