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남동스마트산단 추진단 현판식’에 참석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인천시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남동스마트산단 추진단 현판식’에 참석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남동 스마트산단 사업이 본격 퀘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 21일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인천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단장 현운몽)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에 선정된 ‘인천남동스마트산단 사업단’은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인 단장을 중심으로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관련한 각종 사업 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스마트산단사업은 기존 산업에 ICT·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시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산단 내 편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 등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추진사업은 ▶산단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 산단구축의 3대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 산업단지로 변화시켜 한국경제를 다시 이끄는 견인차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기업 단위의 스마트공장 보급에서부터 ICT 기반의 지능형 인프라 구축까지 광범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단장, 1부단장, 3팀으로 구성해 분야별 12명의 인력을 전담배치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 남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 인천스마트시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임된 사업단장은 LG CNS에서 생산 및 연구업무를 총괄하며, 전문성은 물론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현장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스마트산단 구축사업의 최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현운몽 사업단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조공정 혁신을 이끌어 내고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서 친환경 미래형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일자리와 지역경제 성장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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