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 오진택 의원, 새솔동 버스운행
 

오진택 경기도의원(민주당·화성2)이 경기도 교통국에 새솔동 버스운행 관련 요구 사항들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오 의원은 최근 박태환 도 교통국장 및 버스정책과 실무공무원들과 만나 화성 새솔동 신도시 형성에 따른 교통 증차 문제를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오 의원은 새솔동 신도시에 인구 증가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증차가 안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버스노선 확충 및 증차를 요구해왔다.

이에 박 국장은 ▶인천공항버스(7000A번, 새솔동∼인천공항T2) 신설은 2019년 12월부터 운행 개시 ▶10번 시내버스(중앙역∼송산그린시티)는 오는 3월말부터 2대 증차 운행예정 ▶50-8번 마을버스(남양읍∼송산그린시티) 경우 3월말부터 4대(15인승) 증차 운행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번 일반버스(수원역∼송산고) 7대 계통 분할의 경우 3월 도 조정위원회를 거쳐 9월에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중 ▶3103번 직행좌석버스 신설의 경우 송산그린시티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10대를 신설하는 기존 계획 진행이 어려워 종점을 석수역으로 변경, 신설하는 방안으로 서울시와 재협의 및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0-1번 일반버스(상록수역∼푸르지오6차)의 새솔동까지 노선연장은 운수종사자 부족 ▶13번 일반버스(원시역∼송산역그린시티)는 기존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해 안산시의 불수용으로 현재 진행이 어렵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오 의원은 "요구했던 일부 사항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도 교통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검토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불수용할 수밖에 없는 노선연장에 대해서도 도 교통국 측에서 다양한 방안모색 및 연구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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