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이달 12~26일 ‘2020년 제2차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사업자’ 모집에 대한 조기시행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중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지역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과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을 대상으로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재기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기 사업자들은 대부분 사업실패 이후 초기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시작해 운영자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보증지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피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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