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5천개를 제작,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과 나누려는 것.
마스크 제작에는 용인시의회 의원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한다.
제작된 마스크는 16일부터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집에서나마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마스크 제작을 위해 재료비를 후원해 준 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