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도내 8개 창업보육센터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고통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소 등을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2020년 3월 기준 경기 지역 49개 창업보육센터에 1천160여개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 청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창업보육센터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들 창업보육센터들에게는 감사와 더불어 추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