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의정부을] 민주당 김민철, 통합당 이형섭에 압도적 우세
[총선 여론조사-의정부을] 민주당 김민철, 통합당 이형섭에 압도적 우세
  • 황영민
  • 기사입력 2020.03.26 00:01
  • 최종수정 2020.03.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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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선거구는 4선 홍문종 친박신당 의원의 의정부갑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상태다.

지난 8년간 홍문종 의원 지역구이긴 했지만,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진보성향 유권자의 표심도 만만치 않다.

18대 총선에서는 강성종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48.85%로 당선됐으며, 홍 대표가 재기에 성공한 19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가 당시 홍 의원에 불과 3.61%p차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20대에서도 홍문종 의원이 42.51%로 1위였지만,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32.75%, 국민의당 정희영 21.96%로 진보표가 분산된 점에 미뤄볼 때 보수와 진보 표심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임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홍 의원이 사라진 의정부을의 맹주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5일 중부일보 의뢰로 아이소프트뱅크가 의정부 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실시한 총선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전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50.6%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

미래통합당 이형섭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을당협위원장은 김 전 행정관에 18.5%p 뒤진 32.1%였으며, 민중당 김재연 전 제19대 국회의원은 3.9%를 얻었다.

그외 응답은 지지후보 없음은 6.2%, 잘 모르겠다 4.5%,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 2.6%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철 전 행정관은 남성과 여성 응답자 모두에서 이형섭 전 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30대·40대는 오차범위 밖, 50대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김 전 행정관이 우세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48.5%를 얻어 35.7%인 김 전 행정관을 오차범위 밖인 12.8%p 차이로 눌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장암동·신곡1·2동은 김민철 42.6%, 이형섭 39.4%로 3.2%p차 접전 양상이었으며, 송산1·2·3동·자금동에서는 김민철 57.1%, 이형섭 26.2%로 김 전 행정관이 30.9%p 격차를 벌렸다.

조윤성·황영민기자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의정부시 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무선 7.0%, 유선 0.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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