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왼쪽부터)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kt wiz 외국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팀 훈련에 곧 합류한다.

kt는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통보됐다고 25일 밝혔다.

데스파이네, 쿠에바스, 로하스는 지난 23일 한국에 도착해 하루 뒤인 24일 수원 인근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외국인 용병들은 kt 훈련에 곧 합류한다.

kt 관계자는 "선수들이 건강히 복귀해 다행이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하는 구단 간 연습경기 준비를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의 합류 시점에 대해선 이강철 감독님께서 선수단과 논의해 정할 것이다. 주말께 합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코로나19 확산에 KBL리그 2020시즌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경수기자 /2k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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