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유권자 10명 중 9명이 이번 4·15 총선에서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투표 참여 의향을 밝힌 응답은 91.0%,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4.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4.2%로 조사됐다.

투표 참여 의향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76.9%, ‘아마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1%였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3%, ‘아마 안할 것 같다’는 1.6%로 나타났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남성은 91.9%, 여성이 90.1%로 남성이 다소 적극적이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에서는 남성이 4.6%, 여성은 5.0%로 여성 유권자의 불참의사가 높았다.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93.9%로 가장 높았고 18~29세가 87.5%로 가장 낮았다.

불참의 경우 18~29세가 10.6%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4%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투표 참여 의사가 송도1·2·3·4동이 92.3%로 높았고 옥련1동·동춘1·2동은 88.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현진기자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4~25일 연수구을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25%, 무선 가상번호 75%)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7%(무선 8.3%, 유선 0.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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