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지연, 혈연이 아닌 ‘안성을 바꿀 첫번째 혁신시장’이 바로 김보라입니다. 김보라를 선택하는 것이 바로 안성이 변화할 수 있고, 혁신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제9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본선 채비를 마쳤다.

1994년 안성에 정착한 후 27년 동안 안성에 살면서 세상을 바꿔 온 혁신 전문가. 안성시민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의료생협을 만든 주인공이다.

김 예비후보는 "그 시대의 정신을 반영한 정치인이 선택받게 돼 있다. 지금 안성은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있다. 그 시대 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이 바로 김보라다. 이제는 학연과 지연, 혈연이라는 틀을 깨야 한다"면서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줄 있는 사람이 김보라"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장 재선거다. 임하는 자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24년 만에 시장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꿔주셨는데, 우리 당 소속 시장이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들께 드린 첫 말은 ‘죄송합니다’였다. 시민들에게 제일 처음으로 용서를 구하고, 시민들의 기대를 채워드리지 못한만큼 다시 한 번 마무리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코로나19가 변수로 떠올랐다.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김보라를 알리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하지만, 국가적인 재난 상황인만큼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안성시민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 ‘김보라’여야 하나.
"안성 시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그 시대 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정치인이 선택 받아야 한다. 그 시대를 상징하는 정치인, 안성의 변화와 지금의 안성을 상징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김보라다. 학연, 지연, 혈연 등은 지금의 시대 정신과는 동 떨어져 있다. 난 안성 출신도 아니다. 거기에 여성이다. 안성 출신도 아닌 여성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야 말로 지금의 시대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다. 김보라가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안성 시민들이 바라는 변화가 바로 김보라다. 당 내 경선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본선에서도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신만의 강점은.
"경기도의원으로 조례를 만들고, 정책으로 반영하고 실행했다. 도의원을 마치고 중앙당에 들어가 일자리위원회와 사회적경제전문위원,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을 맡았다. 이 때 업무를 추진하면서 형성된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 장·차관과 국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 그리고 1994년부터 쌓아온 지역 시민단체들과의 네트워크는 김보라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자산이다. 여기에 정부 여당의 후보라는 점이다. 안성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중앙 정부와의 협조가 중요한데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호 공약은.
"무엇보다 시내외 버스 준공영제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시민들의 가장 어려운 점을 조사해봤는데 교통문제였다. 안성이 고속도로와 가까운 수도권에 속하지만, 현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이다.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다. GTX 등 고속철도망이 근본적인 대안이지만, 당장 힘든 부분이 있다. 이에 버스 배차를 늘리는 등 현실에서의 대안을 찾으려 고민하고 있다. 또한 안성에 주거지를 두고 인근 도시로 출퇴근 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 중이다. 통학이나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게는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극복 추경안을 제안했다. 미리 300억 규모의 추경 예산을 제안한 것인데, 지역경제가 붕괴되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또한, 안성시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과 공도입 시민청(문화복지 복합타운) 건립, 원도심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정 추진, 안성시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시민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치고, 좋은 것은 더 좋게하고, 또 새롭게 할 것이다. 안성을 위해서 김보라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자신이 있다."

정재수 기자·사진=김영운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