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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소속 운정파출소 경찰관들이 장롱속에 버려진 현금 1천500만원을 주인에게 찾아줘 화제다. 사진은 운정파출소 경찰관들이 파이팅하는 모습. 사진=파주경찰서

경찰관이 장롱속에 무심코 버려졌던 현금 1500여만원을 주인에게 찾아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파주경찰서 소속 운정파출소 박성준경사와 노세종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파주의 한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서 버려진 가구 안에 현금이 들어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서 가구 안에 있던 현금(1천495만원)을 확인, 즉시 LOST 112(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에 입력 후 경찰서 생활질서계로 인계했다.

인계업무를 마친 두 경찰관은 퇴근 후에도 아파트 10개동, 1주일 분량의 CCTV를 전부 분석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분실자 B씨를 찾아 돌려주는데 성공했다.

배용석파주경찰서장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운정1파출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준 신고자 A씨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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