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착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은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의 ‘착한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그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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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학습원의 시설이라는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봉사활동이 연속성을 갖고, 폭 넓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공동체 연대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원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재단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서 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된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윤성·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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