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서 후보 선택 기준은 지난 8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달리 ‘정책과 공약’을 보겠다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 지난 27일 남동구갑 501명의 유권자에게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유권자들은 정책 및 공약, 정당, 인물 등 순으로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책 및 공약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42.4%로 지난 1차 여론조사때 보다 7.3%p 증가했다.

반면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는 37.4%로 지난번보다 6.4%p 하락했다.

인물은 10.5%로 3.4% 늘었다.

성별로는 정책 및 공약과 정당에서 모두 남성의 비율이 높았는데 남·여 모두 정책 및 공약을 가장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 40대·60세 이상은 정책 및 공약을 꼽았고 50대는 정당을 우선 순위로 정했다.

지역별로는 논현1·2동·논현고잔동은 정당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구월1·4동·남촌도림동과 구월3동·간석1·4동은 정책 및 공약이 앞섰다.

한편 기타사항은 5.4%,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4.3%를 기록했다.


조현진기자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7일 남동구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무선 7.4%, 유선 0.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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