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갑 선거구 정당지지도는 원내정당 중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두 곳에서 후보가 출마해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양 당의 정당·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1%p 앞섰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6.4%p 우세했다.

 

◇정당지지도=중부일보 의뢰로 아이소프트뱅크가 지난 27일 남동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후보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37.9%, 미래통합당 37.8%로 0.1%p차로 초박빙 승부가 진행 중이다. 정의당은 5.8%, 기타 정당 5.1%, 민생당 1.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7.1%)와 잘 모르겠다(5.0%) 등 무당층 비율은 12.1%였다.

성별 결과 남성 유권자는 통합당이 44.8%, 여성은 민주당 44.5%로 앞서 성별에 따라 지지 정당 선택이 달랐다.

연령별로는 18~29세·30대·40대·50대는 민주당을, 60세 이상은 통합당을 가장 선호했다.

지역별로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은 민주당이 우세했고, 구월1동·구월4동·남촌도림동과 구월3동·간석1동·간석4동은 통합당이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남동구갑 비례대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4%, 더불어시민당이 25.0%를 오차범위에서 앞섰다.

이어 정의당 10.0%, 열린민주당 8.6%, 국민의당 8.4%, 기타 다른 정당 2.6%, 민생당 1.7%였다.

교차분석결과 남성은 한국당을, 여성은 시민당을 선호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30대·40대는 시민당을 가장 지지했고 50대·60세 이상은 한국당이 앞서나갔다.

지역에서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과 구월1동·구월4동·남촌도림동, 구월3동·간석1동·간석4동 모두 한국당이 앞서나갔다.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지지정당이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5.9%, 잘 모르겠다는 6.4%로 나왔다.


조현진기자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7일 남동구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무선 7.4%, 유선 0.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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