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최근 진행된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 방안’ 화상회의에서 세계 각국 의료인들에게 코로나 19 대응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세계 173개국, 1천162개 회원 기관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암연합 단체 국제암연맹에서 주관했다.

최영주 센터 감염관리실장은 국내 코로나 19 현황 및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센터의 조치 사항을 소개했다.

센터는 코로나 19와 관련, 응급·외래 선별진료소, 중환자실 내 음압격리실 신규 설치, 선별데스크 등 다양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은숙 센터 원장은 "암전문기관으로서 방역 모범 사례를 국제사회에 적극 공유했으며, 이날 회의가 전세계적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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