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 경기도의원(민주당·하남2)이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해결에 나섰다.

추 도의원은 최근 하남더샵아파트, 하남교회가 연대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제기한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경기도 행복주택과 담당자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대위는 아파트 산책로 주변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 악화 우려를 이유로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 출입구 위치변경 및 공사중지 내용을 담은 민원을 도와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하남교회 일조권 및 조망권 고려를 위해 행복주택 배치 변경, 교통체증 우려로 인한 공영주차장 출입구 변경에 따른 주차장 진출입 가변차선 추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은 2021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추 도의원은 "공영주차장 위치는 꼭 변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원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주차통행로 문제 등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호 도 행복주택과장은 "아파트 배치 위치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주차장 진출입구 문제 등은 추 도의원님의 건의에서 가능성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효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