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31일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한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사업의 인천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의 장애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교육을 활용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과 교사연수 및 돌봄담당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구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문화 확장을 위한 체험관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호 센터장은 "소외될 수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시 교육청의 협조로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성문화센터(032-500-2251)로 하면 된다.


김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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