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격전지 여론조사를 파헤치는 남자’ 격파남 11회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초접전 리턴매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인천 연수갑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파헤칩니다.

 

연수구는 지난 20대 총선부터 갑과 을 선거구로 나눠졌는데요.

오늘 파헤칠 갑 선거구는 연수지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연수구의 자세한 정치지형은 앞서 방송된 격파남 8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곳의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 후보와의 격차는 단 214표.

이를 의식한 듯 박찬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일찌감치 공천을 받아 재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분루를 삼켰던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 역시 설욕을 벼르며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다시 맞붙은 두 후보.

이번 대결을 바라보는 연수구민들의 표심은 어떨까요?

중부일보는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30일 인천 연수을 지역구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조사 결과, 이번에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박찬대 후보 40.5%, 정승연 후보는 38.1%로 격차는 2.4%p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이 15.4%에 달해 이들의 선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당 지지도와 비례정당 지지도 역시 박빙이었는데요.

정당지지도에서는 1위 통합당과 2위 민주당의 격차가 단 0.1%p였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7.4%, 더불어시민당이 18.0%로 차이가 벌어집니다.

다만 같은 여당 계열인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0.4%p로 격차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중부일보가 연수갑과 함께 실시한 경기 화성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권칠승 후보가 13.6%p를 리드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욕이냐, 재선이냐’... 214표차 살얼음판 승부의 리턴매치.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상 격파남 11회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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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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