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0~21일 이틀에 걸쳐 ‘VR·AR(가상·증강현실) 융합콘텐츠 실증 및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지정 및 자유 등 2개 분야의 지원과제를 선정해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지정 분야에는 항공이나 IoT 산업에서 제작 완료된 VR·AR 콘텐츠를 개발·현장적용·검증·시범운영 등을 진행하는 실증분야, 새로운 VR·AR 콘텐츠를 발굴하는 개발분야가 있다. 인천TP는 지정 분야에서 4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 분야의 경우 항공과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 등 인천전략산업에서 새로운 VR·AR 콘텐츠를 발굴하는 개발분야가 있다. 여기에는 4개 안팎의 기업에 3억2천만 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VR·AR 기술 보유기업이나 수요·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선정 기업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희망 기업은 사업계획서 사본을 이메일(cej@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www.itp.or.kr)와 인천VR·AR제작거점센터 홈페이지(www.invr.or.kr)를 참조하거나, 인천TP 콘텐츠지원센터(032-260-0677)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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