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태영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이태영이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손소독제를 기부를 했다.

이태영이 기부를 한 곳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양지의 집’으로,  6년 전 자원봉사 활동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의 집은 정신지체 뇌병변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재활치료와 사회 적응 학습을 하는 단체생활 시설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발길과 물품지원, 기부까지 끊겨 손소독제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와 함께 자신의 SNS에 양지의 집에 따뜻한 마음이 가길 바란다는 글도 올렸다.

이후 사연을 접한 천연 손소독제 퓨리셔스에서 정기적 무상 시설 방역과 물품 제공을 약속했다. 

또 다른 코미디언 동료들도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태영은 “모두 힘든 시기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 코로나를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같이 힘을 내자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