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광주갑] 민주당 소병훈 49.9% - 한국당 조억동 36.5%
[총선 여론조사-광주갑] 민주당 소병훈 49.9% - 한국당 조억동 36.5%
  • 황영민·김수언
  • 기사입력 2020.04.08 00:00
  • 최종수정 2020.04.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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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60대 이상에서만 지지 우세

광주시는 그동안 보수색이 짙은 지역으로 평가 받아왔다. 지난 16~19대 총선서 진보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탓이다.

그러나 광주 갑·을로 선거구가 나뉜 20대 총선에선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거둔데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반전을 이뤘다.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 소병훈 후보와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의 표 차이가 약 2천 표도 채 차이나지 않는 초접전을 벌인 격전지이기도 하다.

민주당에선 소병훈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미래통합당에선 3선 광주시장 출신인 조억동 후보가 나섰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엄태영 당대표 특별보좌관이 출사표를 내면서 최종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현역 의원 프리미엄과 3선 시장의 관록이 핵심으로 꼽히는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부일보 의뢰로 아이소프트뱅크가 지난 5일 경기 광주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가상대결(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결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현 제20대 국회의원이 49.9%를 얻으며 36.5%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오차범위 밖 13.4%p차이를 보였다.

엄태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은 1.6%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9%, 지지 후보 없음은 3.4%로 나타났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6.7%로 집계됐다.

교차분석 결과 소 의원은 성별·연령·지역 등 모든 항목서 고루 우세를 보였다. 조 전 시장은 유일하게 60세 이상 연령층서 44.6%의 지지를 얻으며 41.4%를 기록한 소 의원 보다 오차범위 내 3.2%p차로 앞섰다.

지역별로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송정동에선 소 의원(42.5%)과 조 전 시장(41.6%)이 0.9%p차를 보이며 접전을 벌였지만 경안동, 광남동선 55.4%를 얻은 소 의원이 조 전 시장(32.6%)보다 오차범위 밖 22.8%p의 격차를 벌렸다.

황영민·김수언기자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경기 광주시 갑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무선 8.0%, 유선 1.0%)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0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에 따른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