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를 일류로, 수지의 품격을 높일 사람."

이상일 미래통합당 용인병 후보가 자신을 나타낸 한줄 표현이다. 여기에는 수지 지역을 분당을 넘어 강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역으로 발전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녹아 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SRT 수지분당선 신설, 용인시도시철도 건설 등을 약속하고 있다. 또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문제와 문화복지시설 등 주민편의 인프라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이 이 후보는 이같은 공약 추진에 있어 "시민의 말을 듣고, 지혜를 구하는 ‘동행하는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선거는 인물의 선택이다. 후보의 이력과 경험, 역량, 비전 등을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며 "공보물만 놓고 보더라도 다른 후보와 달리 남이 아닌 이상일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고 있다. 이는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약 이행은 여당 후보가 아닌, 이기는 후보가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가 앞으로의 비전을 실현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 할 것"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후보./안경환기자
이상일 후보./안경환기자

- 지역 최대 현안 및 대안은.
무엇보다도 교통문제다. 여전히 부족한 교통인프라에 대한 수지 주민들의 갈망이 매우 크다. 신분당선 연장선과 용서고속도로를 대체할 제2의 수지 교통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분당도 서울 방향으로 두 개의 지하철 노선과 고속도로가 있고 일산도 자유로와 제2자유로가 있어 교통을 분산하고 있다. 수지 역시 광교, 동탄의 교통수요로 인해 포화상태에 다달았기에 대안으로 여러 가지 SOC(사회간접자본)를 마련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과밀학급의 해소 등 교육 환경이나 노후 주택 재개발·재건축, 문화복지시설 확충 등 수지의 인프라 문제 또한 주민 관심이 매우 높다.

- 용인병을 변화시킬 주요 공약은.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이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수서 차량기지를 수도권남부로 이전해 약 20㎞정도 연장되는 사업이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수지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동천, 신봉, 성복등 지하철과 멀리 있는 지역주민들의 혜택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사업 기획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이 것을 임기내 착공, 수지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겠다. 그리고 SRT 수지분당선을 신설해 동천역과 연결시키겠다. 용인도시철도도 속히 건설하겠다. 용서고속도로 대체·우회 도로를 건설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지·죽전IC를 신설해 답답한 도로교통도 확 바꾸겠다. 신분당선 요금과 용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로 교통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

- 왜 이상일이어야 하나.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19대 국회의원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2015년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10% 인하하고, 경부고속도로 ‘수원IC’를 ‘수원·신갈IC’로 교체하는 노력을 기울여 성사시켰다. 또 흥덕지구에 샘말초등학교 설립을 관철하고 용인 7개교 환경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 교부금을 확보해 화장실·급식실 등을 개선했다. 선거는 인물의 선택이다. 누구나 약속을 하지만 일과 성과로 능력을 보여준 사람, 역량이 검증된 사람만이 용인과 수지의 발전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다. 선거 공보물만 놓고 보더라도 주민들께서 수지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특히 교통공약에 대해서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잘 설계된 공약을 기반으로 정책 선거를 한다면 필승하리라 생각한다. 여당, 야당 등 소속이 중요한게 아니다. 공약은 이기는 후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공약을 제시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동안 어떤 정치를 해왔고 업적을 남겼는지 수지주민들께서 잘 판단 하리라 생각한다.

- 유권자에게 한마디.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용인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었다. 품격 높은 수지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시민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구하면서 ‘동행하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수지를 일류로 업그레이드 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거대담론이 아닌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문제해결형 정치를 하겠다. 이념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상생의 정치를 해나갈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우수한 의정 실력을 인정받았던 19대 국회에서처럼, 다시 한번 지역 민원 해결사로서 일하겠다.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수지의 참 일꾼이 되겠다.

/안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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