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6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에서 농업인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신규 구입 농기계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제한돼 농촌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농촌 일손을 덜어줄 농기계를 총 예산 4억 원(국, 도, 시비)을 들여 신규로 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 농기계 선정심의회는 농업현장에서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효율적인 농기계를 구매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하고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열렸다.

또 농기계 구매 전 현장에서 기종별 사전 농기계 시연회와 농가별 참관 후에 최종적으로 구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심의회에 참석한 김용구 친환경 감자급식회장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세심한 행정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에도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위해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달 중순경 조속히 시연회를 개최하고 농기계를 조기 구매해 적기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운영 조례개정 등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보유중인 농기계 83종 376대 전기종에대해 7월 31일까지 임대료 50%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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