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하남시는 10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근 자치단체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의료·방역 인력과 시설·자원의 상호 지원 ▶감염병 관련 정보의 소통과 공유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코로나19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 주요사례 공유 등 지방정부간 역량을 강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인접도시인 광주, 하남이 감염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