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여행자 공제사업’ 도입으로 앞으로 경기도내 학교에서 체험활동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이 강화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주제별 체험학습 등 외부활동을 할 경우 학교가 직접 보험사에 여행자보험을 가입했지만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별도의 여행자 공제사업을 도입해 학교 현장의 부담과 행정업무가 줄어들게 됐다.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지금까지 보상되지 않았던 ▶비급여항목 치료비 ▶질병 치료비 ▶질병 사망 위로금 ▶특정 전염병 위로금 ▶재물손해 ▶제3자 배상 책임 손해 등 6개 보장 항목을 담아 보상을 강화했다.

윤창하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여행자 공제사업으로 학교 현장의 보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기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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