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왼쪽에서 세 번째) 파주참사랑회장이 이형수교육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만나 간담회를 마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파주참사랑회
김승기(왼쪽에서 세 번째) 파주참사랑회장이 이형수교육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만나 간담회를 마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파주참사랑회

파주참사랑회가 시 교육지원청을 찾아 우선복지대상학생 50명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참사랑회가 6회째 전달하고 있는 이 장학금은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15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50명에게 12개월 간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파주참사랑회는 현재까지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형수 교육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파주참사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큰 힘이 되고, 용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기 회장은 "이형수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공무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을 올바로 키워 주심에 우리회원들은 나눔 봉사의 기쁨을 두배로 느낄 수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참사랑회 회원들이야말로 이 시대 선한 사마리아인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화답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